• 식품첨가제
  • 사료
  • 인재채용
  • 인재채용

최신뉴스 (주)미래생명자원에서 드리는 업계 최신소식입니다.

  • 공지사항
  • 최신뉴스
  수급정책 모형 개발로 적정사육두수 유도
수급정책 모형 개발로 적정사육두수 유도

다시 짚어보는 한우산업 대책


과잉시 암소도태-부족시 다산·출하 장려금
지역축협 생축장, 우량 송아지 공급기지화
조사료 자급기반 확대·농산부산물 사료 이용
출하월령 단축 사양기술 보급…생산비 절감
도축·가공·판매 일괄처리로 유통단계 축소
선도농가 중심 교육 조직화…자체 역량 제고


비교적 높게 형성되고 있는 한우가격이 한우산업에 부정적인 측면으로도 작용할 것으로 우려한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우 수급조절협의회를 통해 한우고기 수급안정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우 수급조절협의회란, 생산자·소비자·유통업계·학계 등 전문가 15명으로 짜여져 국내 여건 및 경제상황을 고려한 적정사육마리수 설정, 수급상황별 대응방안 및 산업발전방안 등을 마련하는 역할을 하는 민간기구이다.
농축산부는 이 협의회를 통해 한우가격 안정 방안을 마련, 당장 추석이전 도매가격 상승억제 및 소비자 가격 인하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이처럼 단기대책과 함께 생산·유통·수급단계별로 장기적인 수급안정대책도 마련, 추진할 계획이다.
생산단계에서는, 번식률을 2013년 75%이던 것을 2017년까지 80%로 향상시키는 한편 번식간격은 15.9개월에서 14개월로 단축시키겠다는 것이다.
지역축협 생축장에서 우량송아지를 생산, 농가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공급체계를 구축하고,
출하월령 단축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해 사료첨가제 및 새로운 사료급이 프로그램 개발·보급, 농가 교육 및 컨설팅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유통단계에서는, 도축·가공·판매 일관처리로 유통단계를 축소할 수 있는 대형패커를 육성하고, 성장가능성이 큰 도축장을 거점 도축장으로 집중 육성하며,
한우사육-체험-부분육판매-식당운영을 융합하는 ‘한우산업 6차산업화’도 육성하겠다는 것.
수급단계에서는, ‘한우 수급정책모형’ 개발로 중장기 의사결정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되, 협의회를 통해 적정 사육마리수를 재설정할 계획이다.
한편 농축산부가 그동안 추진해 오고 있는 한우산업 발전대책에 어떤 내용이 있는지 다시 한번 짚어본다.

◆수입육과의 품질 차별성 강화
# 한우개량사업 강화로 육질·육량이 뛰어난 고품질 한우 생산
보증씨수소 형질개선 촉진을 위해 유전능력이 검증된 고능력 암소축군(600마리)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일반농가는 저능력 번식우를 도태(비육용으로 전환)하고, 조기 도태 활성화를 위해 농가에 도태장려금(마리당 10만원, 약 1만마리 수준)을 지원한다.
(가칭)‘한우개량서비스정보망’ 구축으로 기관별로 분산된 개량관련 정보를 통합, 농가에게 피드백을 강화한다.
# 한우만의 고부가가치화 기술 개발로 맛과 품질고급화 촉진
학계, 연구기관, 민간이 참여하는 가칭 ‘한우 특성화 사업단’을 구성하여 사양관리기술, 사료개발 기술 등을 보급한다.

◆생산요소의 효율적 관리로 경영비 절감
(사료비 절감) 농식품 부산물의 사료 이용 확대, OEM사료, 경제사료 개발,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등 사료비 절감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부산물유통센터’ 설립으로 부산물 수집, 가공, 유통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부산물의 사료이용을 활성화 한다.
‘폐기물’인 부산물을 ‘재활용대상품목’으로 재분류, 법적 기반을 마련한다.
OEM 사료 활성화를 위해 표준 배합비율 개발·보급, 사료 공동구매(지역축협, 협동조합 등) 등 추진하고, 하천부지 등을 이용한 조사료 생산량 확대도 추진한다.
(가축비 안정) 번식률 향상(’13 : 75% → ’17 : 80) 및 번식간격(15.9개월→14) 단축으로 생산비용을 절감한다.
사양관리 개선(거세율 93.8→98, 출하월령 31.2→28)으로 농가소득을 향상시키는 한편 지역축협 생축장 활성화로 번식우·우량송아지 생산기반을 안정적으로 확보한다.
인센티브 부여를 통해 비육우로 운영되고 있는 생산자단체(축협 등)의 생축장을 번식우 사육기지로 전환(비육용 74개소, 번식용 15 → 번식용 89)시킨다.
인센티브는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해 번식축사로 전환시 개보수자금 지원, 수정란이식 등 개량사업 우선 지원, 브랜드경영체 평가항목에 암소개량 항목 신설 등이다.

◆한우 유통구조 개선
# 협동조합형 패커(농협)와 민간 패커(거점도축장) 육성으로 유통단계를 축소(6단계→3단계)한다.
(협동조합) 전속 출하조직 육성(4천호), 도축·가공(농협도축장)·판매(지역-조합, 전국-중앙회) 역할별 분담, 축산물종합물류센터를 설치(음성)한다.
(민간) 성장가능성이 큰 도축장을 거점 도축장으로 집중 육성한다. 이를 위해 거점도축장-식육판매점과 연계 지원하고, 가공시설 현대화 자금도 지원한다.
# 직거래 판매장 및 식당 확충, 사이버거래 등으로 산지가격과 연동하고, 영농조합법인 등을 대상으로 도시지역 정육식당 시설비를 지원(총 160개소)한다.
# 부산물 가공식품(사골엑기스 등) 소비 촉진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이를 위해 부산물 가공품 생산시설 구축 및 관련식품개발 R&D지원, 부산물 위생기준 제정·품질규격화 등 소비촉진 여건을 마련한다.
# 브랜드 경영체 사육비중 확대(’12 : 49%→’17 : 60)로 품질을 개선한다.
이를 위해 평가기준 강화로 건전성 도모 후 우수경영체는 패키지 지원하고 브랜드육 타운, 브랜드 직영점 등 판로를 활성화시킨다.

◆수급관리시스템 기반 구축
# ‘한우 수급정책모형’ 개발로 중장기 의사결정력을 확보한다.
이를 위해 생물학적 특성, 경제변수 등 제 변수를 고려, 중장기(4년) 예측모형을 개발한다.
사육두수 관련, 통계청과 이력제 통계 간 차이 보완으로 신뢰도를 제고한다.
# 시장환경에 대응하는 다양한 대책으로 예방적 수급관리를 실현한다.
(공급과잉) 암소도태 장려금, 군납·급식 등 시행, 생산자 중심의 ‘자율적 생산할당제’를 통해 자율적 수급관리를 유도한다.
(공급부족) 사육기반 유지 목표로 다산장려금, 출하장려금을 지급한다.
# 중장기적으로 한우 수입보장보험 도입으로 농가소득 및 사육기반을 안정적으로 유지킨다.

◆미래성장동력 창출
# 직판-부분육판매-식당운영-지역체험을 융합, 6차산업화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역사업단 조직화, 시설·인프라, 컨설팅 등을 종합사업으로 지원한다.
(나주 화탑마을) 직판-부위별 포장육-체험학습을 융합, 연매출 12~24억원의 고소득을 실현하고 있다.
# 한우농가 교육조직화 및 컨설팅 강화로 농가 자체역량을 제고시킨다.
이를 위해 발전가능성 있는 기존조직 중심,
교육프로그램 및 운영비 등 지원(자조금)으로 교육 조직화를 확산시키는 한편 생산성이 우수한 농가는 현장 교육기관으로 지정하고,
좋지 않는 농가는 컨설팅을 추진하여 문제점 분석 후 경영이 개선되도록 한다.


출처 : 축산신문
 
이전글다음글
리스트수정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