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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바람 부니…다시 고개드는 PED
신규발생도 곧 본격화 우려…각별한 주의 요구



한동안 잠잠하던 PED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어 양돈농가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게 됐다.
양돈농가와 일선수의사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 양돈현장에 큰 피해를 입혀왔던 PED는 지난 여름철 다소 수그러드는 양상을 보여왔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바이러스의 경우 상온에서도 생존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고, 실제로 일부 발생사례가 확인되기도 했지만 기온이 오르면서 그 위세가 크게 약화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하지만 가을철로 접어들며 기온이 하락하자 전국 각지에서 또다시 발생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한 현장수의사는 “지난주부터 경기도 용인과 전남, 경북지역에서 PED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할 수 있었다”며 “그 증상 역시 지난해부터 유행하고 있는 PED의 전형이라고 들었다”고 밝혔다.
PED의 경우 일반적으로 최저기온이 10℃ 이하일 때부터 발생하기 시작하며, 5℃이하에서 바이러스의 활동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에도 10월말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양축현장에서 문제가 되기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이에따라 최근 PED가 발생한 농장의 경우 잔재해 있던 바이러스의 의한 ‘재발’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렇지만 기온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 만큼 늦어도 내달초부터는 신규발생도 본격화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도드람양돈농협 정현규 박사는 “날씨가 추워지면 아무래도 양돈농가들이 방역에 소홀해 질 수 밖에 없다. 더구나 소독약이 얼기 시작하면 방역 효과는 더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면서 “이러한 점을 유념해 방역관리에 보다 더 철저히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최근의 발생사례를 참고로 한 차단방역 체계 구축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돼지이동시 PED전파 가능성이 높은 만큼 후보돈입식에 신중을 기하되 입식이 불가피할 경우 가급적 한번에 이뤄지는게 바람직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출하차에 대한 방역관리에도 각별히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별팜텍 이승윤 원장은 “가능하다면 출하대를 농장경계에 설치, 출하차의 농장진입을 차단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면서 “출하차량이 관리상태가 상대적으로 좋은 월요일 출하도 PED 발생 가능성을 줄일수 있는 한가지 대안”이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이승윤 원장은 이어 발생농장에서 인공감염을 실시할 경우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감염재료 확보가 중요한 만큼 아무래도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출처 : 축산신문 http://www.chuksannews.co.kr/news/article.html?no=9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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