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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낙농산업을 진단한다(3)
1인당 연간 우유 소비량 9kg
품질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



중국의 TV와 신문은 하이테크축목기계유한공사에서 수입 판매중인 캐나다 아그리플라스틱社의 송아지 방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중국의 우유시장은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렇지만 보급률은 낮은 수준이라 성장 여력이 매우 높다. 지난 2013년 중국의 1인당 연간 우유 소비량은 9kg으로 영국(100kg)·미국(78kg)·한국(33kg) 등에 비해 현저히 낮다.
지난해 이리식품은 원유 가격 하락을 기회로 할인행사를 진행해 판매량을 크게 늘렸다. 프로모션에 따라 비용이 증가했지만 두 자릿수 외형성장 덕분에 높은 순이익 성장률을 유지할 수 있었다.
중국의 3대 우유회사는 이리·몽우·광명이다. 특히 중국 최대 우유회사인 이리는 액상우유·분유·요구르트·원유 등 5대 사업부 130개 산하기업이 있다.
현재 내몽고·흑룡강·산동 지역 등에 총 2천400개의 목장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 시장점유율 1위 기업으로 초고온 살균 우유는 7년 연속 생산과 판매량 1등을 차지했다.
중국에서 현재 판매되는 우유가격은 품질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비닐에 들어있는 200ml 시유 소비자 가격은 1,10위엔에서 1,70위웬 사이다. 한화로 환산하면 190원에서 300원이다. 그러나 카톤팩우유는 함량이 220ml에서 240ml 인데 소비자가격은 2위엔에서 3위엔으로 350원에서 500원 사이이며 1천ml는 8위엔 한화로 1천400원이다.
살균된 배달우유는 200ml 기준으로 4위엔으로 720원 내외다. 이처럼 가격이 천차만별인 것은 원료가 되는 원유의 체세포수와 세균수 등 유질에 따른 것이 가장 크게 작용한다.
흑룡강성 북안지역 조강목장은 현재 착유우 455두를 포함해 모두 1천320두를 기르면서 하루 평균 8.3톤을 납유하여 두당생산량은 하루에 18.2kg로 중국 전 젖소 평균 18.0kg 보다 약간 웃돈다. 그러나 개체별 송아지 방을 구입하여 질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여 생산비를 절감하고 있다.
하이테크 축목기계 유한공사와 (주)신일축산이 캐나다 아그리플라스틱社에서 수입 판매하고 있는 ‘송아지 방’은 목장의 미래를 생각하여 망치로 때리고 트럭으로 밀어 제쳐도 손상이 되지 않을 정도로 강하고 튼튼한 반면 가격이 저렴하다. 법정 보증기간은 10년인데 실제 20년에서 30년을 이용해도 무방하다는 것이 아그리플라스틱社 노엘 수출담당의 말이다.
하이테크 축목기계 유한공사는 1970년대 축산기구판매업을 시작하여 40년 된 노하우를 토대로 중국 낙농기구업계에서 성공한 업체 가운데 하나다.
특히 이 업체는 10년전 불모지인 중국의 낙농기구업계 시장에 뛰어들었다. 성공을 위해 사훈을 ‘도전’으로 했다는 것이 노재민 대표의 말이다.
낙농제품이 아무리 좋다고 한들 중국의 낙농가들로부터 찾지 않는 낙농제품을 공급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고 보고 생산과 수입·수출을 모두 아우르면서 초 급속으로 성장하는 중국의 낙농시장을 파들고 있다. 물론 자본력이 강하고 기술력이 100년 전후의 미국과 캐나다, 영국 등 선진낙농국의 업체에 비해 한국의 기술력이 뒤떨어지는 것은 사실이다.


<출처 : 축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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