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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가 수직상승…6천원도 넘나
돈가 수직상승…6천원도 넘나


축산신문 이일호기자2015.04.29 10:58:16





행락철 수요 증가…대형마트 행사 오름세 ‘가속’
FMD여파 도매시장 출하차질…강세 지속될 듯



돼지가격이 수직상승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이달 중 지육kg당 6천원 가능성도 배제할수 없다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전국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가격은 지난달 27일 현재 박피기준 지육kg당 5천499원을 기록했다.
강세를 보이기는 했지만 오르내림을 반복하며 5천원대 초반을 넘지 못하던 돼지가격이 급격히 상승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달 22일부터.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오름새가 이어지고 있는 형국이다.
이같은 추세는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삼겹살과 목살 등 전통 선호부위를 중심으로 돼지고기 소비가 늘고 있는 것이 주요인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지난달 말부터 대형마트의 할인행사가 본격화, 이를 대비한 육가공업계의 작업량이 늘어나면서 가뜩이나 FMD 발생에 따른 이동제한의 여파를 받고 있는 도매시장 출하비율이 더욱 낮아져 돼지가격의 수직상승을 가져왔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중순이후 도매시장 출하물량은 하루 4천500두 안팎에 불과하다. 전체 도축물량인 6만2천여두의 7%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
하루 도축물량 6만2000~6만3천두 가운데 최소한 8%를 상회하는 5천500두 정도가 도매시장에 출하된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도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이 연이어진 이달 1~5일 연휴외에 석가탄신일 연휴(23~25일)가 또 한차례 다가오는 만큼 소비증가에 따른 돼지가격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 FMD의 여파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채 돼지 출하가 정상화 되지 않을 경우 이달중 지육가격이 6천원을 넘을 수도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육가공업계의 한관계자는 “세월호 사태의 여파로 사회전반에 걸쳐 애도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소비가 위축됐던 시기였음에도 돼지가격이 kg당 5천을 상회했던 지난해 이맘때 보다는 더 높은 가격이 형성되지 않겠느냐”며 “방역정책의 변화로 인해 이동제한이 완전히 풀릴 경우 일시적으로 주춤할 수는 있겠지만 돼지가격의 오름세라는 전체적인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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