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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서 또 구제역 확진 판정	크게 작게 인쇄
milaeml 2014-12-22 \| \| 조회 9,632 \| 댓글0
[중부매일 김재민 기자]최근 구제역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또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축산당국이 긴급 방역에 나섰다. 천안시는 22일 오전 지난 주말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양돈농가의 돼지가 정밀검사에서 구제역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방역당국은 지난 21일 오전 10시 5분께 천안시 동면 이모씨의 한 양돈농가에서 구제역 의심신고를 접수했다. 이씨는 6개 축사에서 2천마리의 돼지를 기르고 있다. 이날 농가에서는 30여 마리(150일령)가 수포 등의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은 구제역 유사 증상을 보인 30여 마리를 포함해 원인제거를 위해 같은 축사를 사용하던 40마리의 돼지를 살처분할 예정이다. 이씨의 농장은 지난 17일 구제역 양성으로 확진된 수신면 김모씨의 농장과는 3km, 18일 신고가 들어온 동면 김모씨의 농장과는 1km 떨어져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김재민/천안 mean0067@jb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