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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상하는 주정박,옥수수보다 단백질 3.5배 높고 가격은 75~90%
옥수수가 에탄올 생산에 이용됨으로써 사료용 옥수수 공급난 우려에 대해 옥수수 생산 기반 확충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거기다 또 하나 더해지는 것이 에탄올과 함께 생산되는 주정박(DDGS:Distillers Dried Grains with Solubles)의 사료적 가치다. 옥수수 1톤은 에탄올 공장에 공급될 경우 에탄올과 주정박, 이산화탄소가 각각 3분1이다. 그러니까 옥수수가 에탄올 생산에 이용되더라도 3분1을 사료원료로 도로 가져오는 셈이다. 주목되는 주정박의 사료적 가치다.



옥수수서 소화 못하는 인, 주정박으론 70~85% 가능
고품질 ‘다코다-골드’ 6개월 상온저장 품질변화 없어
대두박 대비 가격 35~50%…사료 생산비 절감 기대



주정박의 사료적 가치와 수급 전망은 지난 달 21일 열린 미사료곡물협회가 주최한 익스포트익스체인지(2014 Export Exchange)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내용을 중심으로 살펴본다.
랜드오레이크사의 해럴드틸스타(Harold Tilstra) 박사는 ‘부상하는 주정박’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주정박은 에너지와 단백질 인의 공급원으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동물의 근육과 뼈대를 구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을 강조했는데 옥수수에 포함된 대부분의 인은 단위동물에 이용될 수 없지만 주정박에 포함된 인은 70~85%가 단위동물에 이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옥수수와 주정박의 성분을 보면 지방의 경우 콘이 3.5%인데 비해 주정박은 9%로 5.5p%높다. 또 단백질은 옥수수가 7.5%인데 비해 주정박은 27%로 무려 3.5배나 높다.


이처럼 주정박의 사료적 가치가 입증되면서 주정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고품질 주정박 제품이 출시되어 판매되고 있을 정도다.
포우이트 에탄올 공장에서 이 고품질 주정박 제품, ‘다코다 골드’에 대해 살펴볼 기회를 가졌다. 주정박 제품은 생산 과정에서 색깔과 영양소 함량의 균일성 등이 체크되는데, 이 다코다 골드는 황금색인데다 균일한 영양소 함량으로 고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더욱 주목되는 것은 고객에게 품질을 증명하기 위해 6개월 동안 공급한 제품의 샘플을 로트 넘버를 매겨 저장하고 있는데, 그 6개월 동안 품질 변화가 없다고 한다.
그러면 주정박의 수급은 어떻게 될까. 미국 연료재생협회 제프쿠퍼(Geoff Cooper: Renewable Fuels Association)씨는 옥수수에서 에탄올과 주정박 생산 공정을 소개하면서 1천kg의 옥수수에서 417리터의 연료에탄올이 생산되고, 주정박이 295~309kg, 콘오일이 0~13kg, 나머지는 이산화탄소 290~300kg이 생산된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른 주정박 공급량은 2005/06년 5백10만톤에서 2010/11년 3천만톤이 넘어 3천280만톤을 기록한 이후 2012/13년 옥수수 흉작으로 3천160만톤으로 약간 줄었다가 2013/14년 3천510만톤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014/15~2015/16년에는 3천500만~3천700만톤이 공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요 측면에서는 중국 시장이 변수이긴 하지만 미국내 수요는 돼지와 가금 시장에서 높은 성장을 예측했다.
쿠퍼씨는 특히 주정박의 영양적 가치 뿐만 아니라 가격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강조했다. 즉 주정박은 높은 사료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옥수수의 75~90%, 대두박의 35~50%로, 이 주정박이 사료로 이용될 경우 생산비 절감의 장점이 있음을 내비쳤다.
아무튼 주정박은 국내에서도 공급되어 많은 사료 업체가 이를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앞으로 이 주정박의 사료적 가치나 가격 경쟁력을 감안할 때 더 많은 사용이 예상된다.

[출처 : 축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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