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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제역 백신 제품디자인 축종별로 차별화
구제역 백신 제품디자인 축종별로 차별화

- 손쉬운 축종구분으로 철저한 백신접종 유도 기대


구제역 백신 제품포장 디자인이 축종별로 차별화된다.
농협 축산컨설팅부는 최근 구제역 백신 포장이 축종 구분없이 유사해 농업인과 축협 동물병원 관계자들에게 혼동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어 사용자들이 외관을 보고 손쉽게 축종별로 구분해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차별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현재 구제역 백신은 5개 동물약품 회사에서 공급하고 있는데, 사용자의 편의성을 위해 돼지 백신은 붉은색으로 통일하고 소 백신은 각 회사 고유색상을 사용키로 했다. 변경된 제품은 이달 중순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함혜영 농협 축산컨설팅부장은 “구제역 예방을 위해선 무엇보다 철저한 백신접종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번 제품포장 디자인 변경으로 인해 농업인과 축협 동물병원 관계자들이 축종별로 제품을 손쉽게 구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제역은 발굽이 2개로 갈라진 우제류 동물에서 발생하는 제1종 법정 가축전염병으로, 예방을 위해선 무엇보다 백신접종을 철저히 해야 한다. 현재 백신공급은 전업농가의 경우 축협 동물병원이, 소규모 농가는 지자체에서 공급하고 있다.
<출처 : 농수축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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