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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젖소 검정성적표 양식 대폭 손질
젖소 검정성적표 양식 대폭 손질

농협 젖소개량사업소, 용지크기를 A4로 줄여

농협젖소개량사업소(소장 차인근)의 검정성적표 양식이 사용자 편익 위주로 대폭 개선된다.
기존 검정성적표는 1997년도에 개발돼 총 9종의 양식으로 운영되어 검정농가의 사양관리와 유질개선에 활용돼왔다.

그러나 출력용지 크기(A3)에 따른 보관의 어려움과 용지 간 넘김 시 불편함의 개선이 요구돼 왔으며,
9종의 검정성적표 중 5∼6종을 검정조합이 자체 선택해 송부하는 방식으로 조합 간 다른 검정성적표가 제공됐다.

이에 농협 젖소개량사업소는 신규 검정성적표를 글자 크기는 유지하되,
용지크기(A4)를 줄여 보관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동시에 단면 인쇄의 좌우넘김 방식으로 개선했다.
인쇄용지의 품질도 높여 성적표 훼손율과 눈의 피로도를 낮췄다.

또한 젖소개량사업소는 기존 검정성적표 중 가장 선호도가 높은 5종을 전국 검정농가에 동일하게 발송하는 한편 「검정성적 종합안내문」을 신규 개발해 추가 제공할 계획이다.

조미예 검정팀장은 “더욱 쉽고 다양한 검정성적표 양식 개발에 힘 쓸 것”이라며 “검정성적 활용도를 높여 검정성적표가 목장 개량화와 낙농경영 개선의 길잡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검정성적표는 8월분부터 전국 검정농가에 전격 송부된다.

<출처 축산경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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