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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조사료 취급사업장 매출 급감
국내 조사료 취급사업장 매출 급감

380억여원 감소···가동률 제고방안 강구해야


국내 조사료 취급사업장의 매출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 축산자원국이 조사한 지난해 조합 TMR 사료공장 경영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한육우 영세농가의 폐업 증가와 사육마릿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TMR 생산공장 33개소 중 23개소 공장의 매출이 감소하면서 비육용 TMR 사료판매량이 전년보다 9.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전체 TMR 사료공장의 매출액은 3649억8200만원으로 전년 4029억9700만원보다 380억1500만원이 감소했으며, 매출이익 역시 242억5600만원으로 전년보다 4.9% 감소했다.
특히 사료공장 매출의 70% 가량을 차지하는 TMR 사료부문에서 판매량 감소가 두드러졌다.
이처럼 TMR 사료사업이 위축된데는 영세농가의 폐업과 위탁사육마릿수 감소, 배합사료 가격 하락에 따른 관행 급이 증가 등의 영향과 함께 낙농의 경우 쇠고기 가격 강세와 원유감산을 위한 도축마릿수 증가로 사육마릿수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비육우 TMR판매량은 44만2000톤으로 전년보다 9.6%가 감소했으며, 낙농 TMR판매량은 32만3000톤으로 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장 경쟁의 심화로 일반 사료업체로의 농가 이탈의 영향도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런 가운데 이처럼 TMR 사료 판매를 저해하는 송아지가격 강세에 따른 입식관망과 관행급이 증가, 사육마릿수 감소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당분간 TMR 사료판매량의 감소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박인희 농협 축산자원국장은 “국제 곡물가격 안정 등으로 원재료비에 대한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되나 가동률 하락시 원가가 상승되는 만큼 TMR 사료공장들은 판매량 증대를 통한 가동률 제고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조사료관련축협조합장협의회는 지난 5일 서울 서대문 소재 바비엥Ⅱ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올해 조사료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 소속 축협조합장들은 국내 조사료 사업의 활성화와 TMR공장 경영개선을 통해 양질의 조사료를 안정적으로 공급, 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조사료 생산확대를 통한 자급률제고에 노력할 것을 결의했다.

출처 : 농수축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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