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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내 한우농가 절반 감소할 듯

10년내 한우농가 절반 감소할 듯


농협·농경연 분석…5만5천호 수준 전망
후계자 확보율 9.8%…축종 중 가장 낮아
업계 “사육기반·자급률 유지 특단책 절실”

이르면 10년 안에 한우 농가 수가 반토막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농협중앙회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한우의 경우 전 축종을 통틀어 후계자 확보율이 가장 낮은 상황이다.
한우 농가의 후계자 확보율은 9.8%로 낙농 29.9%, 양돈 29.9%, 육계 14.9%, 산란계 24.1%, 오리 13.0%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농가 수도 오는 2024년 현재의 절반 수준인 5만5천호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내다봤다.
후계자 확보율이 저조하면서 전체 축산농가의 고령화 현상도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
강원대학교 이병오 교수는 지난달 25일 열린 ‘축산업 생산기반 강화대책 심포지엄’에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축산농가의 수는 22만9천호에서 15만6천호로 감소했으며 65세 이상 고령화율은 39.7%에서 45%로 늘었다”며 “젊은 사람들이 축산업에 종사할 수 있게끔 지원대책이 있어야 후계자 확보율이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우산업의 경우 농가 수의 감소로 인해 자급률이 떨어지고 사육기반이 붕괴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농촌경제연구원의 2016년 농업전망 자료를 살펴보면 쇠고기 자급률은 2015년 46.2%에서 2025년 40.2%까지 하락할 것으로 분석, 이러한 지적을 뒷받침하고 있다.
한우업계는 사육기반의 붕괴를 막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우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한우가격의 호조로 인한 소비부진, 농가 수 감소, 수입육 증가 등 한우산업에 대한 여러 우려의 목소리가 존재한다”며 “한우 사육기반 유지를 위해 너무 많은 농가의 이탈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산업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축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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