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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우 마리수 2017년 최저점
한우 마리수 2017년 최저점

암소 도축 계속되면 장기화 내년 도매가격 강세 이어져


한우 사육 마릿수는 ’17년 최저점을 찍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내년도 한우 도매가격 역시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형우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박사는 지난 17일 열린 한육우수급조절 협의회 연찬회에서 ‘한육우 사육과 수급동향 및 전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박사에 따르면 송아지 생산 감소로 ’16년 한육우 사육 마릿수는 260만 마리 전후가 전망된다.
이같은 사육두수 감소 추세는 번식 의향 고조와 정액 판매 증가로 ’17년에 최저점을 찍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하지만 한우 사육두수의 감소세는 ’19년까지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당초의 수급 전망은 ’17년 바닥을 치고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었으나 암소도축이 지속될 경우 사육마릿수 감소세는 향후 3년간 지속될 가능성도 있다는 것.
국내 생산량 감소에 의해 ’16년 한우 도매가격은 kg당 1만6500원~1만7500원 수준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심각한 양상을 띠고 있는 등심 적체 현상은 한우가격의 고공세 흐름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진단도 나왔다.

신기철 동양플러스 전무는 ‘한우 가격 변동에 따른 대응 전략’을 통해 “최근 육가공업계의 등심 재고가 사상 최고치에 육박하고 있다”면서 “올해 추석 전후 한우 거세우의 1B 등급 평균 거래가격이 kg당 2만원을 넘어서는 초고공세를 형성했었으나 심각한 등심 체화현상은 도축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가격 상승을 억제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신 전무는 등심 소비 둔화 등으로 올 설명절의 경우 kg당 1만8000원 수준을 넘지 못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외 경기 불안과 등심의 소비 불안정 등의 요소에도 불구하고 국내 쇠고기 생산량의 큰 폭감소로 한우 도매가격은 내년에도 강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어서 높은 가격에 따른 소비자 저항을 최소화하는 것이 향후 한우 가격 형성의 관건이라는 데 관계자들은 의견을 모았다.

김홍길 한우협회장은 이날 “사육 마릿수 감소와 도축두수 감소로 소비자 가격 상승의 장기화가 예상되고 있어 외국산 쇠고기의 국내 시장 잠식이 우려되고 있다”면서 “지나치게 높은 한우가격은 가격 경쟁력 약화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될 수 있는 만큼 농가소득을 보장할 수 있는 수준의 적정 한우가격 형성을 위해 생산자단체 중심의 조기 및 계획 출하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축산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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