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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산원, ‘제주흑우 산업화 촉진 학술토론회’서 제기
제주흑우 안정적 생산ㆍ유통체계 구축해야 김수형기자2015.10.16 10:47:45 축산원, ‘제주흑우 산업화 촉진 학술토론회’서 제기
한우 비해 수익성 한계…개량의식 부족 문제 지적
“품평회 등 열어 소비자에 우수성 적극 홍보 필요”

제주흑우의 안정적인 생산체계와 유통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원장 홍성구)은 지난 13일 서귀포시축협 흑한우명품관에서 ‘제주흑우 산업화 촉진 학술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발표자들은 제주흑우 사육농가가 한우 사육농가에 비해
수익성이 낮은 점을 지적하며 제주흑우 농가의 동기유발을 위해 제도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일제히 강조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 김영훈 과장은 “제주흑우는 한우와 비교시 지육량이 10kg이 적고 1등급 출현율이 낮다”며 “비육기간을 따져보아도 한우는 평균 32.2개월,
제주흑우는 37.7개월인데다 육질등급 평균도 한우가 1+, 제주흑우가 1등급으로 낮아 소득이 떨어진다”고 밝혔다.

제주흑우의 능력개량사업에도 한계가 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김영훈 과장은 “제주흑우 등록우의 사육두수는 702마리, 씨수소 확보 두수는 18마리로 원종의 집단 규모가 작아 능력개량사업 추진에 한계가 있다”며
“제주흑우 교배를 위한 씨수소 및 정액 품질관리체계가 미흡한 것도 문제”라고 설명했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정용호 부장도 “현재 제주흑우 번식우의 번식능력에 대한 자료가 부족한데다 농가도 증식,
개량 보다는 소득을 우선시 여기기 때문에 개량의식도 부족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용호 과장은 특히 “기존의 인공수정 및 수정란이식 등의 신기술을 접목해 개량이 아닌
증식 차원으로 검정을 필한 씨수소를 농가에 보급해 자연교배를 통해 증식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며
제주흑우 사육농가의 사기증진을 위해 품평회를 개최하는 등 소비자에 우수성을 홍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립축산과학원 백광수 연구관은 “제주흑우 증식을 위한 맞춤형 시범농장을 육성 중에 있다”며 “흑우 맞춤형 비육기술 및 브랜드화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단풍미인한우 영농조합법인 김준영 이사는 “2003년 창립된 단풍미인한우는 현재 조합원 248명, 연매출액 450억원의 조합으로 성장했다”며
“농민이 출자하고 농민이 경영하는 시스템을 벤치마킹할 필요도 있다”고 밝혔다.

출처 : 축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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