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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동조합형 대형패커 허브 만든다
협동조합형 대형패커 허브 만든다

농협축산경제, 부천에 축산물 복합단지 조성


1천500억원 투입…LH공사서 부지매입 완료
최대·최첨단 유통시설 구축…’18년 초 개장
도축·가공·포장·판매 한자리서 시너지 배가


농협축산경제가 드디어 대형패커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확보에 착수했다.
축산물 도축·가공·포장·유통을 한 자리에서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허브를 만든다.
농협축산경제(대표 이기수)는 지난 9일 농협중앙회 이사회에서 부천축산물복합단지 건립계획을 발표했다.
축산물 일괄유통체계 인프라를 갖춰 유통선진화와 사업장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명실상부한 협동조합형 대형패커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부천축산물공판장 인접부지인 부천오정물류단지에 들어설 축산물복합단지에는 총 1천500억원이 투입된다.

농협축산경제는 지난 6월15일 경제지주 고정투자심의회와 7월7일 농협중앙회 투자협의회,
7월23일 농협경제지주 이사회에서 복합단지 건립추진계획을 확정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갖고 있는 복합시설용지 2만8천185㎡에 대한 입찰에 참여해 8월25일 445억원에 낙찰받았다.
농협축산경제는 지난달 27일 토지주택공사와 복합단지 건립부지에 대한 계약을 마무리했다.

축산물복합단지의 총 부지면적은 기존시설을 포함해 약 6만1천㎡에 달한다.
농협축산경제는 부지등기를 이전하고 설계에 착수해 내년 1월부터 2017년 말까지 연면적 5만㎡ 규모의 복합단지 신축공사를 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복합단지는 기존시설을 포함해 약 7만2천㎡ 규모의 연면적을 갖추게 된다.
3층으로 예정돼 있는 신축건물에는 가공시설, 냉장·냉동시설, 소매시설, 계류시설, 사무실 등이 들어선다.
국내 최대 최첨단 시설로 신축될 축산물복합단지 개장 시기는 2018년 초로 전망된다.

대형패커의 허브역할을 담당할 부천축산물복합단지는 도축부터 가공,
포장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지육 운송이나 가공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위생, 안전 문제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고,
특히 줄어든 유통단계 만큼 비용절감이 가능해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확보된다.
‘복합단지’는 부천축산물공판장과 함께 군납가공사업을 담당하는 인천가공사업소, 농협목우촌 한육우사업소를 통합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안심한우가공센터, 농협유통미트센터, 축협 및 육가공 업체 등도 입주해 축산물 전문판매장과 축산물플라자 등 소비자 접점에 있는 다양한 형태의 판매시설도 운영해 사업장 간 시너지를 배가할 계획이다.
이기수 대표는 “농협축산경제가 명실상부한 대형패커로 나아가기 위한 첫 걸음으로 부천축산물복합단지 조성사업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
특히 그동안 효율성 문제가 제기되어왔던 인천과 가락동의 군납사업장 통합은 물론 도축장내 완벽한 지육처리와 포장반출 시스템의 완성으로 축산물 유통에 대변혁을 가져올 것이다.
유통선진화를 통해 물류비는 최소화하고 위생과 안전관리 수준은 더 높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지속가능한 축산 여건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농협축산경제는 수도권에 들어설 부천축산물복합단지 조성을 신호탄으로 권역별 농협축산물공판장과 연계해 축산물복합단지를 추가적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협동조합형 대형패커를 완성하고 축산물 유통선진화라는 두 가지 목적을 충실하게 이뤄나간다는 방침이다.

<출처 : 축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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