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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제역.AI 전파의심 수입축산물 전량 폐기 반송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악성전염병의 원인이 되는 수입 축산물 3300건이 전량 폐기.반송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서호석)는 지난해 해외여행객으로부터 제주국제공항을 통해 수입된 농.축산물 1만284건 중 수입금지품인 생과일, 소세지, 육포 등 8748건(85%)를 폐기.반송 처분했다고 26일 밝혔다.

개, 돈육, 우육포 등의 동.축산물의 경우 총 3315건 중 구제역, AI 등 해외악성전병의 전파원인이 되는 축산물 3300건이 전량 폐기 반송됐다.

사과, 배, 감귤 등 농림산물의 경우에는 6941건이 수입돼 그 중 제주청정지역 농림산업 및 자연환경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는 해외병해충 기주식물 5448건이 폐기 반송됐다.

제주본부는 지난 21일 제주시 하도리 철새도리지 근처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됨에 따라 지자체 등 관련 기관에 축사 내.외부에 대한 철저한 소독 및 출입통제 강화를 요청했다.

1405곳에 이르는 축산농가에게는 구제역 백신접종 시 주의사항, 농가방역 실시요령, 해외여행 시 신고 등의 준수사항을 지키도록 당부했다.

제주본부 관계자는 "중국 등 위험노선에 검역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탐지견을 집중 투입하는 등 국경검역을 강화하겠다"며, "야생조류 예찰지역 내 방역실태 점검 등 국내방역도 강화해 청정 제주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구제역․AI 발생국가로 여행하는 축산관계자의 경우 출입국 시 검역본부에 반드시 신고하고, 교육.소독 조치를 받을수 있도록 축산관계자들과 제주도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국제선 및 해외여행객은 8080편 113만8000명으로, 2013년 보다 편수 38%, 해외여행객수 45%가 증가했다. 구제역․AI 발생 국가를 방문한 축산관계자도 451명으로 전년대비 39% 증가했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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