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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낙농산업 결산
수급불안 암초…업계 자구노력 위안 2014 낙농산업 결산 공급량은 늘고, 소비량이 줄면서 올해 국내 낙농산업은 1년 내내 원유수급불균형으로 인한 내홍을 겪어야 했다. 낙농진흥회에서는 지난 4월 잉여원유가격을 리터당 100원으로 인하했고, 낙농가들은 대승적 차원에서 이에 동의했다. 또한, 원유가격연동제에 따른 원유기준가격 인상을 유보하면서 낙농산업의 안정을 위한 낙농가들의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하지만 기온이 낮은 하절기를 보내면서 생산량은 늘어나고, 수급불균형은 심화됐다. 낙농진흥회는 원유수급조절대책을 서면결의로 통과시키고 3.47%의 감축안을 12월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로 인한 진통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수급 불균형 대책 찾기, 평행선 달리며 내홍 우유나눔 캠페인·K-MILK 인증사업 스타트 對중국 마케팅 공조…수출확대 가능성 맛봐 수급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한 자구노력도 엿보였다. 앞서 말한 잉여원유가격 인하와 원유기본가격 인상을 유보한 것도 그렇지만 범 낙농업계가 함께 참여하고 있는 우유사랑 나눔캠페인이 시작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어려운 이웃에게는 신선한 우유를 공급하고, 인도적 차원에서 해외 저개발 국가에는 분유를 지원하는 이번 캠페인은 낙농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분유기부 1억5천만원, 우유기부 5천만원을 넘어서고 있다. 지금도 참여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해외수출을 위한 대규모 프로모션이 진행되면서 기대감도 높였다. 최근 중국 상해에서 열린 국산우유홍보행사는 기대 이상의 높은 호응을 얻으면서 향후 대 중국 수출확대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특히 이번 행사를 위해 유가공업계와 우유자조금이 손을 잡았다는 점에 남다른 의미가 있다. 그 동안 자조금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던 유업계가 이번을 계기고 내년부터는 연간 25억원을 자조금 사업에 투입해 우리 우유를 수출하는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임을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13억5천명의 인구를 가진 거대한 소비시장이다. 한류 열풍을 타고 우리 우유에 대한 관심을 높인다면 우리나라의 낙농산업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화해 갈지도 모른다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어쨌든 우리 낙농 유제품의 수출활성화를 위한 길을 찾기 위해 유가공업계와 우유자조금이 처음 손을 잡은 해로 기억될 것이다. 올해는 국산우유인증사업(K-MILK)이 시작된 첫 해이기도 하다. 낙농육우협회는 오랜 기간 준비 끝에 K-MILK인증사업을 시작했다. 첫 인증사업에는 8개 유업체 200여개 제품에 대해 인증마크를 부여했고, 점점 참여업체들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심사를 통해 인증을 받은 제품들이 속속 시장에 모습을 드러내면서 K-MILK사업은 점차 활기를 띄고 있다. K-MILK사업은 시유와 일부 발효유에 국한된 우리 원유의 소비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국내산 원료를 사용한 유제품에 대해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현재는 유업체가 생산하는 제품들에 한해서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있지만 향후 이를 확대해 제과, 제빵, 프랜차이즈까지 포함시킬 계획으로 있다. 올해 닻을 올린 K-MILK사업이 내년에는 어떤 모습으로 성장해 나갈지 지켜보는 것도 매우 재미있을 듯하다. 일 년 내내 수급불균형의 그늘에서 어려움을 겪은 낙농업계지만 다각적인 자구노력이 빛난 한해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출처 : 축산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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