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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국제축산박람회, ICT로 단장한 '친환경·안전 축산' 신기술 한자리
한국국제축산박람회, ICT로 단장한 '친환경·안전 축산' 신기술 한자리


10개국 263개 업체 참여 '역대 최대'
축산의 현재와 미래 한눈에
시식행사·승마 체험장 등
일반 소비자 즐길거리도 풍성

2015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15)가 ‘친환경 안전 축산, 세계로! 미래로’란 주제로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대구 EXCO에서 개최됐다.
한국국제축산박람회는 국내 축산업의 기술 발전 및 시설 현대화를 유도하고 축산 관련 기자재 및 사료, 동물약품 분야의 상호 정보 교류와 수출 촉진을 위해 2년 마다 개최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총 10개국에서 263개 축산 관련 업체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KISTOCK 2015는 농림축산식품부와 6개 생산자단체(대한한돈협회·전국한우협회·한국낙농육우협회·대한양계협회·한국오리협회·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한돈협회가 주관했다.
이번 전시회는 ‘친환경 안전 축산, 세계로! 미래로’을 주제로 생산성 향상과 동물복지 등 친환경, 안전성에 초점을 둔 신기술의 기자재 등이 선보였으며, 특히 ICT 융복합 기술을 활용한 축산업의 변화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전체 전시관은 대구 EXCO의 1층 실내 전시장인 제1·2·3홀과 옥외전시장 등으로 이뤄졌으며, 전체 전시면적은 2만1915㎡, 설치 부스는 총 891개로 구성됐다.
박람회 전시관에는 축산 기자재를 비롯해 사료와 동물약품, 축산 관련 기관 및 단체들의 홍보관이 마련돼 대한민국 축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옥외 전시장에는 각종 소독장비를 비롯해 트렉터 등 각종 중장비 등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부대행사로는 20여건의 축산 관련 학술행사와 함께 축산 인식 개선 캠페인, 축산사랑 나눔 행사 등이 진행됐으며,
야외 부스에는 각 축종별 소비촉진 및 시식행사가 진행됐다.
또 도심 속 승마 체험장과 다양한 경품 이벤트는 축산인은 물론 박람회장을 찾은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9일 열린 개막식에는 이완영 새누리당(경북 고령·성주·칠곡) 의원과 이준원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 김연창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김현기 경북도 행정부지사 등이 참석했다.

이병규 박람회추진위원장(대한한돈협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박람회는 역대 박람회 중 가장 많은 업체가 참가해 최대 부스를 마련했고
‘친환경 안전 축산, 세계로! 미래로’을 주제로 ICT 융·복합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축산 신기술과 신기종이 전시됐다”며
“박람회가 축산과 관련된 유익한 정보와 신기술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국내 축산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축산업계의 사기진작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준원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ICT를 활용해 생산비를 줄이고 6차산업과 연계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면 우리 축산업에 미래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또 축산업이 국민들로부터 사랑받지 않으면 지속될 수 없는 만큼 여기 있는 모든 분들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개막식에서는 2015 한국국제축산박람회 우수 축산인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수상자는 △최우수상 서영진 한돈협회 상주시지부장, 변경현 한우협회 강원도지회장, 김성민 낙농육우협회 이사, 김찬우 청송농원 대표, 이성이 정축산 대표 △우수상 정태홍 한돈협회 원주시지부장, 신대균 한우협회 충주시지부 사무국장 이영병 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 부위원장, 황성일 다인농장 대표, 김행태 선미농장 대표 △특별상 문석기 대명농산 대표(대구광역시장상), 권혁수(경북도지사상).

|주요 전시·학술 행사
#ICT 융·복합 스마트팜 특별관 생산·농장 정보 통합관리

KISTOCK 2015 박람회장에는 ICT(정보통신기술) 스마트팜 특별관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스마트팜 특별관은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생산정보 관리 프로그램과 농장정보 통합관리 프로그램, 영상 관리기, 통합분석 프로그램 등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묶여 보다 효율적인 농장관리가 가능해짐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특별관에서 선보인 포유모돈자동급이기의 경우 자동으로 개체별 사료급이 관리가 가능해져 24시간 분할 사료급여로 모돈의 사료섭취량을 증대시킬 수 있으며,
누적된 데이터는 산차별 포유자돈 수에 맞는 급이를 최적화하는 데 활용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또 출하돈선별기와 사료효율개선시스템은 육성·비육사의 사양관리 자동화가 가능해,
돼지의 성장 속도에 맞춰 사료를 선택 급이 하는 것이 가능해지며, 사료효율 개선을 통한 생산비 절감 및 균일한 출하체중을 기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특별관에서는 환경정보수집시스템과 디지털 무인차단방역출입통제 시스템 , 사료빈관리 시스템 등이 선보였는데,
이 같은 모든 설비 및 시스템이 하나의 통합 시스템으로 관리돼 축사 및 사양관리에 있어 최적의 효과와 효율을 거둘 수 있다는 점이 농가들의 눈길을 끌었다.
#축산 관련 학술세미나 국내 축산업 나갈 길 모색

EXCO 전시장 2~3층에 마련된 세미나실에서는 20여 건의 축산 관련 학술행사가 이어져
각 축종별 생산기술 향상 및 가축질병 예방, 국내 축산업이 나아가야할 방향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먼저 개막식 날인 9일에는 농협축산경제 주관으로 ‘협동조합 종돈의 가치와 역할’이라는 학술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이영규 전국양돈조합장협의회장(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의 ‘협동조합 종돈의 가치와 육성방향’ 발표와 함께
농협종돈개량사업소에서 영상으로 제작한 ‘한돈농가와 함께하는 협동조합 종돈의 현재와 미래의 모습’을 통해 종돈의 가치와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

같은 날 카길애그리퓨리나는 ‘2015 퓨리나 한우사랑 최고 경영인 세미나’를 통해 일본의 비육우 산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일본의 스즈키 케이치 동북대학교 교수는 “현재 일본은 분만간격을 405일에서 2025년까지 308일로 줄이고,
초산월령도 24.4개월에서 23.5개월로 앞당기려 한다”며
“또한 같은 등급이라도 맛이 더 좋은 소고기 생산을 위해 맛의 지표화와 육종개량, 생산기술 개발 등의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10일에는 한돈협회, 한우협회, 낙농육우협회가 공동으로 ‘글로벌 구제역 현황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는 세계적 석학인 국제구제역표준연구소(영국 퍼브라이트연구소)의 도널드 킹 박사가 참석해 국제 구제역 동향 및 대응방안 등에 대해 강연했다.

#축산 인식 개선 캠페인
신선에너지 축산 체험 만끽

야외에 마련된 전시장에서는 축산자조금연합이 KISTOCK 2015 부대행사로 ‘신선에너지 우리축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시민들이 우리나라 축산업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생각하고,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장에는 ‘신선에너지 우리 축산 여행’을 테마로 각 부스를 돌며 영상과 사진을 통해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는 스탬프 여권을 지급, 여행을 떠나는 형식으로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고,
스탬프를 모두 받은 관람객에게는 한돈 육포, 한우 사골곰탕, 훈제오리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해 인기를 끌었다.
또 9개 축종(한돈, 한우, 우유, 닭고기, 계란, 오리, 육우, 양봉, 사슴)동물 모양의 페이스페인팅과 동물 머리띠 만들기 등은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축산자조금연합 행사 외에도 이번 박람회에는 소비자와 함께 할 수 있는 이벤트가 마련됐다.
우선 각 한우와 한돈, 닭고기와 계란, 오리고기, 말고기 등 축종별 축산물 시식회는 물론 도심 속 승마체험 등이 진행됐다.
또 행사기간엔 ‘축산사랑 나눔행사 기금 모금’도 진행됐는데,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는 각 업체별로 참가비의 약 1%를 기금으로 기탁하는 동시에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자발적 모금을 통해 기금이 마련됐다.
<출처 :한국농어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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